글로벌 라이프 & 커리어

글로벌 라이프 & 커리어에 대해 적습니다.

  • 2025. 2. 8.

    by. 글로벌 라이프

    뉴질랜드 간호사, 취업비자로 먼저 가야 할까? 영주권을 바로 신청할 수 있을까?

    뉴질랜드에서 간호사로 일하려면 취업비자(AEWV, Accredited Employer Work Visa) 또는 영주권(Straight to Residence Visa)을 신청해야 합니다.
    하지만 많은 분들이 "처음부터 영주권을 신청하는 것이 가능한가?", "취업비자로 먼저 가는 게 나을까?"라는 고민을 하십니다.
    뉴질랜드 정부는 간호사를 Green List Tier 1 직업군으로 지정했기 때문에,
    취업 후 즉시 영주권 신청이 가능합니다!
    그러나 신청자의 상황에 따라 취업비자를 먼저 신청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.
    이번 글에서는 취업비자와 영주권의 차이점, 장단점, 어떤 경우에 더 유리한지를 상세히 비교해 보겠습니다.

    뉴질랜드 간호사 취업비자 vs 영주권, 어떤 게 더 유리할까?

    1. 뉴질랜드 간호사 취업비자(AEWV) vs 영주권(Straight to Residence Visa) 비교

    뉴질랜드에서 간호사로 일하려면 두 가지 비자 옵션이 있습니다.

    구분 취업비자(AEWV) 영주권(Straight to Residence Visa)
    신청 가능 시점 뉴질랜드 고용주(Job Offer) 확보 후 뉴질랜드 고용주(Job Offer) 확보 후 즉시
    신청 조건 NCNZ 면허 + 취업계약 NCNZ 면허 + 취업계약 + 연봉기준 충족
    소요 기간 약 4~8주 약 6~12개월
    배우자 및 자녀 비자 배우자 오픈워크비자 가능
    자녀 학생 비자 신청가능
    배우자 오픈워크비자 가능
    자녀 무료 공립학교 등록 가능
    비자 기간 최대 5년(이후 영주권 신청 가능) 영주권 취득 후 영구 거주 가능
    비용 약 $750~$1,000(NZD) 약 $4,000~$5,000(NZD)

    두 비자의 공통점:

    • 둘 다 뉴질랜드 공인 고용주(Accredited Employer)와의 취업 계약이 필요합니다.
    • 뉴질랜드 간호사 면허(NCNZ) 등록이 필수 조건입니다.
    • 배우자는 오픈 워크 비자(Open Work Visa)를 받을 수 있습니다.
    • 자녀는 학생 비자를 받을 수 있으며, 영주권을 받으면 공립학교에서 무료 교육이 가능합니다.

    핵심 차이점:

    • 취업비자(AEWV): 빠르게 뉴질랜드에 입국할 수 있지만, 이후 영주권을 별도로 신청해야 합니다.
    • 영주권(Straight to Residence Visa): 취업 후 곧바로 영주권을 받을 수 있어, 장기적으로 더 안정적입니다.

    2. 취업비자(AEWV)가 유리한 경우

   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취업비자를 먼저 받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.

    ✔️ 1) 뉴질랜드로 빨리 출국하고 싶은 경우

    • 영주권 심사는 최대 12개월 이상 걸릴 수 있기 때문에, 빠르게 뉴질랜드에서 일하고 싶다면 취업비자로 먼저 입국하는 것이 좋습니다.
    • 취업비자는 4~8주 내에 승인될 수 있어, 바로 출국하여 일할 수 있습니다.

    ✔️ 2) 영주권 신청 요건(연봉 등)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

    • 영주권을 신청하려면 최소 연봉 $59,000 이상을 받아야 합니다.
    • 일부 지역의 병원(특히 소도시)은 초기 연봉이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, 취업비자로 먼저 입국하여 경력을 쌓고 연봉을 올린 후 영주권을 신청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.

    ✔️ 3) CAP 과정을 마친 직후, 즉시 취업을 원하는 경우

    • CAP(Competency Assessment Programme) 과정을 마친 후 바로 취업하려면 AEWV(취업비자)가 필요합니다.
    • CAP 과정 후 영주권을 기다리면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, 취업비자로 먼저 일하면서 영주권을 준비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.

    결론:

    • 뉴질랜드에 빨리 가고 싶거나, 연봉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취업비자(AEWV) 먼저 신청!

    3. 영주권(Straight to Residence Visa)이 유리한 경우

   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취업비자 없이 바로 영주권을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.

    ✔️ 1) 연봉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

    • 최소 연봉 $59,000 이상을 받을 수 있다면, 영주권을 바로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.
    • 뉴질랜드 대도시(오클랜드, 웰링턴, 크라이스트처치)의 병원은 연봉이 높은 편이므로, 바로 영주권 신청이 가능합니다.

    ✔️ 2) 가족과 함께 이민을 고려하는 경우

    • 영주권을 받으면 배우자는 오픈 워크 비자, 자녀는 공립학교 무료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
    • 반면, 취업비자는 배우자 비자와 자녀 비자를 별도로 신청해야 하므로, 가족 이민을 고려한다면 영주권이 더 유리합니다.

    ✔️ 3) 장기적인 정착을 원하거나, 뉴질랜드 시민권을 목표로 하는 경우

    • 영주권을 받으면 2년 후 영구 영주권(Permanent Resident Visa) 신청이 가능하며,
    • 이후 뉴질랜드 시민권도 신청할 수 있어, 장기적인 정착을 원하는 경우 바로 영주권을 신청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.

    결론:

    • 연봉 기준을 충족하고, 가족과 함께 이민을 계획한다면 영주권을 바로 신청하는 것이 유리!

    4. 뉴질랜드 간호사, 어떤 비자를 선택해야 할까?

    본인의 상황 추천 비자
    뉴질랜드에 최대한 빨리 입국하고 싶다 취업비자(AEWV)
    연봉이 $59,000 이상이라면? 영주권(StraighttoResidence)
    CAP 과정을 마친 직후 바로 취업하고 싶다 취업비자(AEWV)
    가족과 함께 이민을 계획 중이다 영주권(StraighttoResidence)
    처음 연봉이 낮지만, 이후 영주권을 신청할 계획이다 취업비자(AEWV) 후 영주권 신청

    결론:

    • 뉴질랜드에 빨리 가고 싶다면 취업비자(AEWV) 먼저 신청
    • 연봉 요건이 충족되고, 가족과 함께 이민을 원한다면 바로 영주권 신청

    본인의 상황에 맞게 전략적으로 선택하세요!

    뉴질랜드 간호사는 취업비자(AEWV)와 영주권(Straight to Residence Visa)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.
    본인의 상황(연봉, 가족 동반 여부, 출국 시기)에 따라 가장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면 됩니다.
    🚀 다음 글에서는 "뉴질랜드 간호사 연봉 및 근무 환경, 한국과 어떻게 다를까?"를 다뤄보겠습니다!